강원도 영월군 북면 솔치안길 공기리 지질상
공기리 지질상은 과거의 퇴적환경을 알 수 있는 퇴적구조와 다양한 화석이 분포되어있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과거 영월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마차리의 탄광마을과 폐광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탄광문화촌'이 있어서 들러볼 만 합니다.
암석의 표면이 마치 뱀처럼 구불구불하지만,서로 평행한 선들이 많이 관찰된다. 과거에 대륙이 서로 부딪히는것과 같이 큰 지각운동이 일어나면서 큰 압력을 받아서 구불구불하게 만들었습니다.
평행한 선들의 표면이 울퉁불퉁한 이유는?
검은색은 세일이라는 퇴적암이고 회색은 석회암입니다.
다른 성분을 가진 두 암석이 서로 반복되어서 쌓인후 빗물이나 지표수에 의해 조금씩 녹는 특성을 가진 석회암부분이 더 많이 녹아서 안으로 들어가게되면서 세일은 조금 더 튀어나와 보이게 됩니다.
찾아가는길은 영월읍에서 평창방면 31번국도로 들어가서 북면 운곡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평창 미탄면방면 2.5킬로미터 이동합니다.
마차초등학교를 지나면 좌회전하여 솔치안길로 약 4킬로미터를 이동하면 공기리 지질상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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