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서 무려 43년간 한센병 환자를 돌보다가 남몰래 떠나버린 수녀님 두분의 사연이 감동입니다. 수녀님들이 떠난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 더이상 봉사활동을 하기 힘들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싶지 않아서였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수녀님들이 소록도를 떠날때 연세가 70대였으니 그야말로 평생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셈입니다. 천주교 수녀님, 신부님들의 사연을 보면 과연 종교가 어떠한 힘을 갖고있는지 느끼게 됩니다. 고귀한 수녀님들은 40년의 봉사를 통해서 소록도를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놓으셨습니다. 두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