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입덕부정기'를 겪고 있습니다. 덕후(팬)가 되기전 누구나 겪는 시기로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입덕부정기란 이미 덕후가 되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있는 시기로서 본인만 모르고 주위에서는 다 아는 현실임)
- 몸이 피곤한데도 계속해서 아이돌 영상 보기
- 할일까지 제쳐두고 계속해서 아이돌 영상 보기
- 주변 사람에게 아이돌 칭찬하기
입덕하게 되면 이 현상은 더욱 심화되어 돈, 휴일, 에너지 등 모든것을 바치게 됩니다.
혹시 앨범 구매는 고려해보고 있지 않은가요?
'입덕부정기'는 이렇게 모든 걸 바치는 팬과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나는 특정 멤버만 좋아~
- 나는 노래만 좋아하는거야, 노래 솔직히 좋잖아, 안그래?
라는 말을 주로 하는 특징이 있지요.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일시적인 호감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명심하세요. 제가 그동안 연구해온 바, '입덕부정기'를 겪는 사람들은 100% 팬이 되었으니까요.
'입덕부정기'는 병도 아니고 남에게 폐가 되지도 않는 순수한 팬심이 시작되는 가스라이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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