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n번방 엘이 드디어 검거되었습니다. 미성년 성 착취자 엘의 정체는 호주에 사는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하며 공권력을 조롱했던 엘을 호주 수사당국과 합동으로수사해서 시드니 인근의 한 주택에서 체포했습니다.
1년8개월간 범행을 하면서 무려 1200개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했던 극악한 성범죄자 엘은 현재 자신의 범죄를 전면 부인하는 뻔뻔한 행태를 보이고 있지만 수사당국의 증거물이 많아서 범죄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다만 호주당국의 조사를 받고있어서 범죄인 인도절차를 통해서 한국까지 압송하는데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조주빈 일당으로 드러났던 n번방은 엘을 통해서 제2의 n번방으로 진화하면서 더 악랄해졌고 피해자의 고통의 깊이도 더 커졌습니다.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면서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범죄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카카오톡 등 sns에 비해서 개인정보 보안이 더 잘된다는 점을 들어서 텔레그램을 선호하는 성범죄자들에게 이번 엘 검거가 교훈이 되길 바랍니다. 성범죄자는 특히 미성년 성범죄자는 미국처럼 최하 수십년 수백년의 중형을 내려야 합니다. 한국처럼 고작 3년형도 받는 성범죄 처벌은 더이상 없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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