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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추억의 삼일고가도로 VS 부산항대교 진입로

지금은 없어진 삼일고가도로 기억하시나요. 처음 운전할때 멋모르고 올라갔다가 등에서 식은땀이 났던 추억의 고가도로입니다. 삼일고가도로 옆에 삼일빌딩이 있었는데 당시 서울에서 가장 높은 31층짜리 빌딩이었어요. 그래서 삼일고가도로라고 했었죠. 이명박때 청계천 고가도로가 없어지면서 함께 사라졌습니다.

 

삼일고가도로

지금은 청담대교로 올라가는 도로가 무서운 편이죠. 그외에는 서울에서는 아찔한 도로는 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부산항대교로 진입하는 360도 도로가 무섭기로 소문났습니다. 40미터 높이에서 360도 회전을 하면서 부산항대교로 진입하는데, 초보는 엄두도 안난다고 합니다.

 

청담대교 진입로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높고 회전반경이 커서 아찔하다고 하네요.

영상으로 봐도 오금이 저립니다. 시내버스로 갈 수 있는데 뒷좌석에 타면 소리 지를 정도로 섬찟하다는 평입니다. 도대체 이런 도로를 디자인한 사람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혹시라도 초보가 들어가면 중간에서 멈출지도 모르는데, 도통 이해가 안가는 설계입니다.

특히 가드레일이 낮아서 SUV 타고 가면 더 어지럽다고 하네요. 버스는 말할것도 없겠죠. 태종대 영도 가는길이라고 합니다. 혹시 부산가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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