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 가보세요. 참 재밌습니다. 가장 좋은건 역시 연예인 공연을 보는것이죠. 아래 사진은 흐리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15만원짜리 콘서트 가서 보는것보다 연예인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더군요. 가을 대학축제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서울권에서도 대학축제가 남아있는곳도 있으니까 잘 찾아서 가보시면 가을 정취와 함께 멋진 추억을 얻어올 수 있습니다.
얼마전 지방의 모 대학 축제 주점에 걸린 낯뜨거운 광고문구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질타를 했었죠. 요즘 학생들은 마치 성윤리도 없는것처럼 매도했는데 좀 과한 느낌입니다. 물론 그런 낯뜨거운 문구는 잘못이지만, 대부분의 대학교 축제는 성숙해서 눈쌀 찌푸리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대학 축제 가실때 꼭 체크하실 점은 개방형인지 아닌지 미리 확인해야 되요. 올봄에 한양대 축제 갔다가 고생만하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온 적 있어요. 탑급 연예인이 오는 대학 축제는 거의 백퍼 재학생들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연세대 아카라카 축제의 티켓이 20만원대까지 암표거래가 되기도 했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대학축제, 지역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축제일정을 체크하시면 주말마다 가볼것이 넘쳐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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