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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금융회사를 사칭하고 대출권유하는 전화가 온다면 대처요령

금융회사(은행)을 사칭하면서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다면-대처방법


그간 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으로 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형’ 피해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급전이 절실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줄 것 처럼 속인 뒤 돈을 편취하는 대출빙자형은 증가 추세입니다.


 2016년 대출빙자형 월별 피해금 추이  (단위 : 억원) 



사기범들의 금융회사 사칭 수법이 매우 정교하여 실제 대출광고 인지 보이스피싱인지 구별하기도 어려운데다 평소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피해자들은 사기범을 금융회사 직원 으로 오인하여 경계심을 늦추게 됩니다.


 금융회사 사칭 현황




2016.1∼9월 기간중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대출사기 관련 피해상담(☎1332) 사례 총 8,677건 분석 결과




사기범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할부금융 회사(32%), 상호저축은행(31%) 등 제2금융권 회사를 주로 사칭하였습니다.


할부금융의 경우 금융지주 대기업 계열사로 잘 알려져 인지도가 높은 회사를 주로 이용하였고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TV광고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를 주로 이용하거나


계약이전 등으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제일저축은행, SC저축 은행 등의 금융회사를 사칭*하기도 하였습니다.


 은행권(28%)의 경우 점포수가 많은 대형은행을 주로 사칭하였으며, ◦ 대출영업을 하지 않는 금융지주회사인 KB금융, 신한금융, 하나 금융 등을 사칭한 경우도 9%에 달합니다.


 금융회사 사칭 현황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길게 통화하지 말고 금융 회사 직원인지 대출모집인인지 우선 문의합니다.


 [금융회사 직원이라고 할 경우] 


① 전화를 끊고 금융회사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실제 근무여부 등을 확인할 것 * 114 또는 공식 홈페이지(포털사이트에서 직접 검색)를 통해 직접 확인 ⇒ 사기범이 위조된 재직증명서를 보내주거나, 가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 주소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② 영업점 위치 확인 후 직접 방문하여 상담 진행 ⇒ 방문 상담은 하지 않는다며 거절하면 사기를 의심합니다.




[대출모집인이라고 할 경우] 


① 어떤 금융회사와 계약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 자신이 여러 금융회사 대출상품을 취급한다고 하면 사기 * 대출모집인은 한 금융회사에 전속되므로 동시에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하여 대출상품을 모집 중개하는 것은 불가능 


② 대출모집인 등록번호를 통해 실제 등록된 대출모집인*인지 확인 *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http://www.loanconsultant.or.kr)에서 등록 여부 확인 가능 ⇒ 등록번호를 밝히지 않으면 사기




※ 최종적인 대출 승인 및 한도 결정은 금융회사 내부의 여러 단계의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신용등급 단기상승, 전산 조작, 고위관계자 청탁 등을 통해 대출 관련 특혜를 제공한다고 유혹하는 것은 100% 사기입니다.




자료출처:금융감독원/보이스피싱지킴이/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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