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내놓은 지표에서, 은퇴 후 가족변화는 다음과같습니다.
은퇴후 자녀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60대이상의 서울시민은 17.7%입니다. 생각보다 적은 수치의 부모들이 자녀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것으로 나오는군요.
50대의 경우에도 겨우 15.8%에 그칩니다.
위와같은 이유는 자녀와 가깝더라도 따로 살고싶은 마음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 혼자서 살기가 어려울때는 60대이상 서울시민의 46%가 자녀들과 가까운곳에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살기를 희망했습니다. 아무래도 손주육아나 나이든 자녀와 동거하는것에 부담을 갖기때문일듯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어릴때 손주손녀 공부하는것까지 봐줘야하기에 더 부담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취미나 교양활동을 하고싶어하는 60대이상의 서울시민 비율은 무려 82.1%로 나타나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더이상 60대가 노인이 아닌 세상이기때문에 자신만의 취미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실버층이 늘어난 반증입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늙어서도 육아를 비롯해서 많은것을 요구하는 자녀가 야속하고, 자녀들은 왜 이제는 더 큰 사랑을 주지않는가하는 야속함이 있습니다.
그 둘의 간극을 줄이는것이 은퇴후에도, 따뜻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자료참조:건강보험공단
댓글